햇빛이 점점 뜨거워지는 5월 19일, 절영복지관의 환경조직 ‘BMC에코리더’ 참여자들과 함께

중리해변으로 플로깅을 다녀왔습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합니다.

BMC에코리더 참여자분들은 환경리더 양성교육을 수강하며 바다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으신데요. 직접 중리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활동을 시작한지 오래 지나지 않아 쓰레기로 꽉 차버린 50리터 쓰레기봉투 3개를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참여자분들은 “교육을 들으며 얼추 예상은 했으나,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것에 놀랐다.”, “바다 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폐어구류라는 것을 배웠는데, 오늘 쓰레기를 주워보니 정말 플라스틱과 버려진 그물망이 많았다.”라며 한숨을 푹 쉬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로 둘러 쌓인 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헤치는 바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참여자들은 각자 1. 플라스틱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2.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3. 이웃들에게 바다 쓰레기의 실상 전달하기 등의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앞장서주기로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환경복지실천을 위한 BMCM에코리더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 BMC에코리더는 부산도시공사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