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의 작은 골목에서부터 시작된 우리의 이야기, 지역주민 반상회 <월간, 우리동네>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입니다. 2024년 3월 19일, 절영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 반상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반상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무슨 말을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절영복지관은 부담 없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날, 한 자리에 모인 지역주민들은 영도구와 동삼1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제별로 분류된 지역 내 인프라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각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 동네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하여 각자가 20~30년 동안 영도구와 쌓아왔던 추억을 나누며 과거를 회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영도구에서의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참여자들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영도라는 지역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공유하였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도구와 동삼1동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터전을 넘어, 깊은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월간, 우리동네> 반상회는 지역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 모임을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우리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나누며,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매월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음 반상회에서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