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복지관에서는 5월 9일 화요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행사 ‘5월애(愛) 만나효(孝)’를 진행하였습니다.

‘남광사회복지회 아너스클럽’의 많은 지원을 통해 절영복지관 이용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공연과 특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근 3년 만에 예전의 모습으로 진행된 어버이날행사

화창한 날씨가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면 행사를 반겨주는 듯 했습니다.

1부, 어버이날 기념식으로 절영복지관 서미라 관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습니다.

황보승희 국회의원님,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님의 축전과 함께

양준모 부산시의원님, 영도구의회 신기삼, 서승환, 김기탁, 최찬훈 의원님께서

직접 방문하셔서 자리한 모든 어르신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님을 대신하여 김혜란 주민복지국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고,

강정선 동삼1동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께서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남광사회복지회 아너스클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지역 자원봉사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2부로는 어버이날 기념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절영어린이집 원아들이 멋진 공연을 어르신들께 선사했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아이들의 깜찍발랄한 몸짓이 어르신들께 웃음을 안겨주었고,

많은 어르신들께서 큰 박수와 함께 아이들의 공연을 환영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절영복지관의 자랑, 절영은빛노인대학 어르신들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주민 분들 앞에서 펼치는 오랜만의 공연이었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멋지게 발휘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주황빛 티셔츠가 카네이션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3부로,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특식이 제공되었습니다.

갈비탕과 함께 떡, 바나나 등 푸짐한 한끼와 카네이션, 기념 수건 등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행사 전날부터 음식 준비를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님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고, 당일 기념식에 참석하신 의원님들께서도

배식 봉사에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개인 자원봉사자님들, 절영복지관 직원분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통해

어버이날 행사를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