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8월 2일, 5일간 2019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그린나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그린나래 프로그램은 해동중, 신선중, 부산남중, 영도제일중, 태종대 중학교 학생 총 35명이 모여

각종 소양교육, 지역 환경정화활동, 나눔 활동(밑반찬 배달), 환경보호 캠페인 등에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 자원봉사이해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특성이 무엇인지,

자원봉사활동을 왜 해야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빙고 게임 진행,

자원봉사와 관련된 퀴즈 맞추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나래 둘째날, 항만소방서에서 오랫동안 소방관으로 근무하신 소방관이 교육을 직접 실시하였습니다.

생생한 동영상을 통해 실제 화재 사건 현장 사례에 대해 들으며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학생들은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절영복지관 부근 벽화거리 벽화 보수작업, 아파트 단지 화단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벽화에 있는 묵은 먼지, 곰팡이들을 물로 씻어내고, 지역 내 쓰레기 등을 줍자 동네가 깨끗해 졌답니다.

셋째날에는 자원봉사자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이 무엇인지, 인권감수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그린나래 마지막 날인 환경보호 캠페인이 있는 날,

 날씨는 매우 무더웠지만 학생들은 캠페인에 대한 열의가 넘쳤습니다.

 홍보팀과 부스팀으로 나뉘어 홍보팀은 구호를 외치며 환경문제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부스팀은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문제, 분리수거에 대해 설명한 후

환경보호를 위한 희망메시지 작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이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었고

캠페인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관광 온 지나가던 외국인 까지 캠페인에 동참해 주었답니다.

캠페인을 마치며 학생들은 “거절당할 때 힘들었지만 몇몇 분들은 아주 친절해서 응원을 해주셨는데,

덕분에 캠페인 하는데 힘이 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어서 뿌듯하였다”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찼다”고 얘기하였고, 캠페인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방학동안 놀고 싶었을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5일 동안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해준 학생들 모두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날씨도 덥고, 힘들기도 했지만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은 우리 학생들!!!!

 몸이 불편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 나눔 활동의 가치에 대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아끼는 법,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깨달은 것들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남을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